어린아이들의 경우를 살펴보면 신체의 발달 속도 및 정도는 지극히 정상적인데 타고난 운동신경이 부족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아이의 타고난 질적 운동성이 좀 떨어졌다고 해서 그렇게 걱정할 문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부모님들은 아이의 떨어지는 운동 능력에 걱정이 되어 여러가지 유아 운동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아이들을 억지로라도 운동을 하게 하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성이 떨어지는 아이를 억지로 운동을 시키는 것은 오히려 아이에게 운동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뿐만 아니라 또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려 하지 않는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유아기에 정상수준의 인지발달을 보이면서 운동발달만 조금 늦는 경우에는 운동 발달 이외에 영경게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인지발달이 정상범위에 속하면서 운동발달만 늦는 경우 아이의 성품은 조용하고 언어이해력을 요하는 놀이나 손으로 조작하는 놀이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보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불안감과 초조감으로 아이들을 억지로 하기 싫어 하는 영역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운동성이 떨어진다는 것은 다른 말로 순발력,민첩성,균형감각,조정력 등이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이런 경우 또래 집단에서 공격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무섭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아이들이 때리려고 하거나 몸으로 놀자고 다가오는 경우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적절하게 반응을 해주지 못합니다..
당연히 공격성이 필요한 스포츠 놀이는 싫어하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는 유아기 놀이로 자전거 타기나 수영과 같은 운동 놀이가 가장 적절 합니다.
하지만 만8~10세 이후 특별한 기회를 통해 흥미를 가지게 되면 축구나 농구,배구 같은 순발력,조정력,민첩성을 요하는 스포츠에도 잘 적응 할 수 있습니다.
운동성이 떨어지는데 엄마가 열심히 놀아주고 다정하게 대하면서 스포츠 활동을 같이 하자고 부드럽게 권하는 경우, 엄마의 기대에 부응을 하기 위해서 아이는 하기 싫은 스포츠 놀이를 해야 합니다.
이럴 때 아이의 답답한 심정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유아기에는 다양한 놀이가 필요하지만 운동이건 음악이건 미술이건 아이가 싫어하는 경우에는 뇌 발달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하는 놀이는 짧은 시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들어가므로 자신이 싫어하는 놀이라도 잠깐만 참으면 되므로 협조를 대체로 잘합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유아기 뇌 발달을 도와주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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