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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떼가 심한 아이 양육하는 방법 !!! (생후17개월~24개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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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가 심한아이 양육하는 방법>

 

1. 미리 부모가 기대하는 행동에 대해서 설명해 주기

예를 들어 "밥은 수저로 먹는 거예요" , "내일 아침에는 어린이집에 갈 거예요" 등과 같이 미리 부모가 기대하는 행동에 대해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는 것이 떼가 심한아이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좋은 방법 입니다.

 

2. 안 된다는 표현과 미안하다는 표현을 함께해 주기

17~24개월경에는 말귀를 알아듣지만 원인과 결과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더구나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양육자의 설명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길게 설명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간단하게 안 된다는 표현을 한 후에 미안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때 미안하다는 말은 아이가 하려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해서 잘못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아이가 하고 싶은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할 수 밖에 없어서 유감이라는 의미 입니다.

아이가 움직이지 못하게 몸을 구속하고 '안돼', '미안해' 를 반복해서 이야기할 수 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40분 이상 아이의 몸을 구속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아이의 몸을 안아서 이동시키기

떼쓰는 아이를 야단치고 때리는 행동 보다는 아이의 몸을 안아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덜 줍니다.

하지만 이 시기 아이는 무겁고 몸을 심하게 움직이므로 양육자의 체력이 좋아야만 가능한 일 입니다.

 

4. 아이의 주변 상황을 바꾸어주기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간식을 주거나 밖으로 나가는 방법으로 아이를 달랠 수 있다면 활용이 가능합니다.

크게 떼쓰며 몸부림을 치는 행동은 의도적인 행동이기 보다는 자기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보이는 행동이므로 주의를 바꿔줌으로써 반사적인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 입니다.

 

5. 떼쓰는 아이의 행동이 부모의 눈에 안보이는 것처럼 행동하기

먼저 떼쓰는 아이에게 안된다는 표현을 하고 미안하다는 표현을 한 후에도 아이의 떼가 심하다면 아이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바쁘게 설거지를 한다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는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머리를 땅에 박거나 일부러 토를 하거나 숨을 멈추는 경우에 바쁜 척을 하면서 다른곳으로 이동하면 아이가 떼쓰는 행동을 멈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구를 들어주어야 할 양육자가 없어지면 떼를 써야 할 이유도 없어지기 때문 입니다.

자녀들이 많거나 집안일이 많아서 엄마가 바쁘면 아이가 떼를 써도 계속 관심을 주지 못하고 지나치게 됩니다.

이렇게 떼를 쓸 때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자연스러운 상황이 연출 되면 서서히 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즉, 아이의 모든 행동에 관심을 주는 것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양육환경은 아닙니다.

오히려 관심을 받지 못하면 감정조절력이 좋아지는 이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가 긍정적인 행동을 하였을 때는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떼를 부릴 때는 관심을주지 않는 것이 양육방법으로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더하여 17~24개월 아기들의 떼는 아이의 타고난 기질적인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양육자로써 자신의 양육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나 자책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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