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16개월 아기 언어 발달 >
1. 동작어를 이해하는 11~16개월 아기
생후 9개월경부터는 아기가 사물의 이름을 인지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후 11개월이 되면 아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단어를 한개나 혹은 두개 정도 습득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맘맘' 혹은 '까까' 등의 말을 하면 무슨 말인지 알아 듣고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생후 14~16개월이 되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말들, 예를들어 '안돼' '앉아' 등의 동작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간혹 '귀저기 가져오세요', '우유병 가져오세요' 등의 긴 동작어도 이해하기도 합니다.
아기의 언어이해력은 생후14개월정도 부터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므로 아기가 간단한 말을 이해하는지 확인 및 체크를 해보아야 하는 시기 입니다.
2. 11~16개월 아기의 언어표현력
생후 12개월이 되면 입술과 입술을 마주치면서 내는 발음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맘맘마', '파파파' 하고 말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고 안하고는 입술 주변의 작은 근육운동 상태뿐만이 아니라 아기의 기질적인 특성하고도 큰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더구나 언어표현력은 이 시기의 아기들의 인지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아기가 몇 마다 말을 하는지 안 하는지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아기가 간단한 사물의 이름을 이해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관찰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최근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아기의 언어 표현력으로 아기의 지능을 추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기의 인지 능력은 언어표현력이 아니라 언어이해력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 것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11~16개월 아기 언어 발달 검사>
1. 아기가 좋아하는 사물의 이름을 말했을 때 아기가 그 사물을 찾는 시늉을 하는지 관찰해 봅니다.
2. 아기가 앉아,일어나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작어를 이해하는지 관찰해 봅니다.
3. '귀저기 가져오세요' 등의 이야기를 하였을때 아기가 그에 따른 반응을 하는지 관찰해 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11~16개월 아기 언어 발달 놀이>
1.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의 이름을 아기에게 하나씩 알려주면서 놀아주면 단어를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게 됩니다.
2. 아기가 관심을 보이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있는 사물들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단,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기와 언어 발달 놀이를 할 때 너무 긴 문장으로 이야기 하면 아기가 사물의 이름을 인지하기가 어려워지므로 사물의 이름만 명확하고 짧게 아기에게 말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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