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3개월 / 공갈젖꼭지를 좋아하는 아기, 양쪽 손 움직임이 다른 아기, 잠투정이 심한 아기

 

<공갈젖꼭지 빠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0~3개월 아기들>

출생~3개월 아기들 중에 공갈 젖꼭지 빠는 것을 너무 다른 아기들과 비교하여 볼때 유독 더 좋아하는 아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시기의 아기들이 공갈젖꼭지를 빠는 것은 아기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기들이 손을 빠는 것보다 공갈젖꼭지를 빠는 것이 손가락 피부 보호를 위해 더 좋은 방법 입니다.

아기들이 잠을 잘 때에도 공갈젖꼭지를 물고 자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살짝 아기의 입에서 공갈젖꼭지를 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때에는 실질적으로 공갈젖꼭지를 빨지 않고 물고만 있는 경우 입니다.

공갈젖꼭지를 물고나서 아기의 젖먹는 양이 줄었다고 생각되면 2주마다 체중을 측정하여 성장곡선에 표시 및 확인을 해보아야 합니다.

체중 증가율에 감소가 없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아기가 심심하거나 긴장하는 경우 손가락을 더 빨게 됩니다.

백일이 지났다면 딸랑이를 손에 쥐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양쪽 손의 움직임이 다른 0~3개월 아기들>

아기에게 딸랑이를 손에 쥐어 주면 오른손과 왼손의 움직임 혹은 발달 정도가 다르다고 느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의 오른손에 딸랑이를 쥐어주면 계속 쥐고 있는데 아기의 왼손에 쥐어주면 자주 떨어뜨리는 경우 입니다.

 

보통의 운동발달은 한쪽이 다른쪽 보다 우월한 것이 정상입니다.

따라서 아기가 한손으로는 딸랑이를 잘 쥐고 있는데 다른 한손으로는 딸랑이를 잘 떨어뜨린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손의 움직임만 정상 범위에 든다면 정상적인 운동 발달 입니다.

 

 

<잠투정이 너무 심한 0~3개월 아기>

아기가 보통아기들 보다 심하게 잠을 잘때 심하게 악을 쓰며 울어대고 업어주어야 울음을 그치는 경우 입니다.

아직 어린 아기이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잠투정이 너무 심한 아기들은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아기의 울음에 부모님들이 더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기는 더 안정을 찾기가 힘듭니다.

아기가 심하게 울때 일단 부모님들의 마음부터 침착하고 평온해지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기를 업고 걸어다니며 울음을 달래는 것은 양육자의 큰 근육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오직 팔만을 이용하여 안고 달래는 것 보다는 아기와 양육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 입니다.

양육자의 몸이 힘든 경우에는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굴려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에게 흔들리는 자극은 아기를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집안이 답답해서 우는 경우에는 밖으로 나가서 울음을 달래어 보고 등으로 업고 여기저기 걸어다니며 둘러보게 하는 것도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는 울음 달래기 양육 방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