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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7개월~10개월 아기 낯가림 및 스트레스의 관련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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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친밀도는 아기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는가와 자신이 관심 있다는 사실을 얼굴표정과 몸짓을 통해 얼마나 잘 나타나는지의 정도를 뜻 합니다.

아기의 낯가림 그리고 스트레스는 이러한 친밀도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7~10개월 아기의 주 양육자와의 친밀도>

생후 7개월 아기는 주 양육자와 매우 긴말한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 입니다.

아기가 주 양육자에 대해서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단단하게 생기기 까지는 생후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생후 6개월까지 주양육자가 아기에게 신뢰감을 주었다면 생후 7개월부터는 아기가 힘든 상황에서 언제든지 주 양육자가 도와 주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하지만 주 양육자와 강한 신뢰도가 형성되었다고 해서 항상 주 양육자를 보고 웃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주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얼마나 많이 웃어주는지 여부는 아기의 타고난 기질에서 결정 됩니다.

따라서 아기가 주 양육자를 보고 잘 웃어주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주 양육자와의 신뢰도에 혹은 애착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 걱정하거나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7~10개월 아기의 낯선 사람에 대한 친밀도>

생후 7~10개월에 주 양육자가 있을 때 아기가 낯선 사람에 대해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로 아기의 친밀도를 평가하기도 합니다.

이때 추의사항은 낯선 사람이 아기에게 다가갈때 일정한 거리를 두고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집에 오랜만에 할머니가 오셔서 아기를 안았는데  아기가 운다고 해서 친밀도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낯선 사람이 함께 있는 상황이라면 주 양육자의 품에 안겨서 주변을 둘러보게 하고 낯선 사람이 거리를 두고 웃어준다거나 장난감을 주는 등의 행동을 했을 때 아기의 반응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7~10개월 아기의 스트레스>

생후 7~10개월에 나타내는 스트레스 반응은 양육태도의 결과라기 보다는 아기의 타고난 기질에 의해 좌우됩니다.

따라서 아기가 쉽게 스트레스 받고 크게 운다고 해서 아기를 달래거나 과잉보호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순한 아기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울지 않더라도 아기에게 큰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7~10개월 아기들이 칭얼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심심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집안 곳곳을 기어다니면서 탐구한 아기에게 집안이라는 놀이터는 큰 흥미를 잃으키지 못합니다.

7~10개월 아기들이 매우 어리게 생각이 되지만 인지적인 능력이나 운동능력은 좀 더 넓고 다양한 세상을 필요로 할 정도로 성장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 시기에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아기들의 경우, 크게 울음을 터뜨리는 것 이외에도 엄마를 때리거나 자기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크게 야단치기보다는 얼굴표정과 목소리를 통하여 안된다는 표시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관심을 다른곳으로 두게 하거나 달래는 정도로 훈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면 좋은 육아 방법>

아기가 언제 스트레스를 받는지 면밀하게 관찰해 봅니다.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은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가능하면 베란다로 나가서 신선한 공기를 접하게 하거나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를 안고 무릎을 폈다 굽혔다 하면서 또는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아기의 전정기관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 장난감을 아기에게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각적, 청각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접하게 해주면 아기가 스트레스 상황을 잊고 벗어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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