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기의 청각 발달 정보
생후 4개월 시기의 아기가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라는 점에서 볼 때 목을 가눈다는 말은 아기가 자기 의지대로 목을 움직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기는 소리가 나는 방향을 찾아서 고개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3개월까지는 반복적으로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 매우 천천히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조금 움직일 수 있다면 생후 4개월 아기는 한두 번만 들려주어도 방향을 알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에서 20c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딸랑이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 잠시 생각하다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선호하는 소리에만 반응하므로 딸랑이 소리에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면 다른 소리를 들려주어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이 된 아기들은 더 다양한 소리를 인식하고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
주파수에 따라서 소리의 방향을 잘 분별하는지 알아보는 아기 청력검사는 생후 7~9개월경에 실시합니다.
생후 6개월 경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를 들려주고 아기가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하고 고개를 돌리는지만 살펴보아도 좋습니다.
다양한 소리에 흥미를 느끼므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소리를 내는 장난감을 많이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이 많으면 다양한 목소리를 경험할 수 있지만 가족의 수가 적은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움직이면서 소리가 나는 장난감이 더욱 필요한 시기 입니다. 북이나 피아노 장난감처럼 두드리며 소리가 나는 장난감도 좋습니다.
아기는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톤에 따라서 기분을 파악 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가능하면 목소리를 높여서 다투는 일은 아기앞에서 삼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0~3개월 아기에게 다투는 목소리는 단순한 소음으로 들리고 놀랄 뿐이지만, 생후 4개월 이후의 아기에게는 감정이 담긴 부정적인 의미라는 것을 알아차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집에서 가족들이 노래를 자주 부르면 아기는 매우 즐거워 합니다.
가족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손님들이 방문해서 아기를 얼러주거나,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경험하게 해주는 일도 필요합니다.
2. 집에서 하는 아기 청각 검사
엄마가 양반다리를 하고 벽을 본 상태로 앉습니다.
아빠는 아기 엄마의 등 뒤 20cm 떨어진 곳에서 다양한 소리를 1~2초 짧게 들려줍니다.
엄마의 다리위에 앉아있는 아기가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는지 확인해 봅니다.
3. 집에서 하는 아기 청각 자극 놀이
아기를 보고 목소리에 다양한 변화를 주면서 이야기를 해봅니다.
아기가 엄마를 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름을 부른 후, 아기가 엄마의 목소리를 찾도록 유도해 봅니다.
움직이며 소리가 나는 장난감의 다양한 소리를 접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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