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동정보

1~9개월 아기들이 걸리기 쉬운 질환들

반응형

 

1. 1~2개월 아기들이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환들

생후 1~2개월 무렵에는 땀띠처럼 뺨 등 얼굴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가슴이나 배, 팔과 다리 등으로 퍼지는 질환이 걸리기 쉽습니다. 주로 살이 겹치는 부분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면서 생기기 시작하여 심할 경우에는 짓무르거나 몹시 가려운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개 두 돌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자칫 고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체질을 타고나서 생기기도 하지만 요즘에는 생활 환경 때문에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더욱 많다고 합니다. 달걀이나 콩, 우유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실내에서는 항상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며 이불이나 카펫 등은 깨끗히 빨아서 사용하는 등 위생 상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3~6개월 아기들이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환들

 

귀저기 발진- 기저귀의 습기나 소변과 대변에서 나오는 암모니아에 의해 피부가 자극이 되어 엉덩이나 사타구니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심한 경우에는 짓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기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걸리는 흔한 질환으로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에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기저기 발진은 무엇보다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진이 생겼다면 우선 기저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깨끗이 씻겨서 말린 다음 병원에서 처방된 연구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파우더는 상처를 덧나게 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소화기관이 완전하게 발달이 되지 않은 아기들은 어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변 상태가 불규칙하고 따라서 설사도 자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설사는 질병의 시작을 알리는 증상일 뿐 그 자체가 질병은 아닙니다. 따라서 설사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설사는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 장염에 의한 설사 그리고 비감염성 설사로 나뉩니다.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거나 상한 음식을 먹었거나 분유를 너무 진하게 타거나 음식을 너무 많이 먹었을때, 혹은 특이 체질일 경우 설사를 하기 쉽습니다. 아기가 설사를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탈수 증상 입니다. 아기들은 체중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설사로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다 보면 탈수 증상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 등으로 부족하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묽은 변을 보더라도 다른 증상 없이 잘 놀고 생기가 있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 입니다.

 

 

3. 6~9개월 아기들이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질환들

 

감기 등 감염성 질환-아기가 6개월이 되면 엄마에게서 얻은 면역성이 없어지고 밖에 나갈 기회도 많아지기 때문에 여러가지 병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이 무렵의 아기들은 자주 열이 나는데 특별히 원인이 있다기 보다는 대부분은 감기에 걸린 탓 입니다. 이때부터는  가까운 곳에 단골 소아과를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열성 경련-이 시기에는 유독 열성경련 발생률이 높습니다. 잠을 자던 아기가 체온이 40도를 오르내리며 열이 날 때는 우선 미지근한 수건으로 닦아서 열을 내려주고 바로 병원으로 갑니다. 경기를 일으키며 의식을 잃거나 기침을 심하게 하여 호흡에 지장이 있을 때, 혹은 5~6번 이상 토하고 설사를 할 때는 원인을 확실히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며 경기를 일으키고 손발이 마비되며 의식을 잃는 것은 열성경련의 증세 입니다. 침착하게 옷을 풀고 손발을 잡아주며 공기를 통하게 해줍니다. 큰소리를 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열이 없이 경기를 일으킬 때는 경련성 질환인지를 알아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