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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24개월~36개월 아기들의 발달 및 육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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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36개월 아기들의 신체 발달

24~36개월은 다양한 운동 기능이 현저히 발달하는 단계 입니다. 뛸 수도 있고,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도 있습니다. 

24개월이 지나면 사회성이 발달해 친구들의 수가 많아지고 놀이 활동도 활발해 집니다. 이 시기에는 매달리기, 뛰어내리기, 풍선찌르기 등의 운동이 가능해 집니다. 매달리기는 철봉 대신 막대기나 빗자루에 아이가 매달리도록 하는 운동입니다. 막대에 매달린 아이를 엄마가 천천히 들어준 뒤 3~4초 동안 발을 들어 올리게 합니다. 이때 엄마는 아이를 항상 받쳐주는 자세를 취합니다. 뛰어내리기는 아이를 적당한 높이의 의자 이로 올라가 않도록 한 뒤 조심스럽게 뛰어내리게 하는 온동 입니다. 엄마가 열을 세는 동안 반복해 실시 합니다. 풍선 찌르기는 아이가 바닥에 배를 대고 엎드리게 한다음 엄마가 풍선을 아이의 손이 겨우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내밉니다. 아이가 몸을 위로 젖힌 후 팔을 뻗어 손끝으로 풍선을 찌르게 하는데 엄마가 풍선의 위치를 상하 또는 좌우로 움직이게 하면서 아이가 풍선을 찌르도록 합니다.

 

 

 

2. 24~36개월 아기들의 정서 및 사회 발달

아이는 모험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며 인지 능력이 증대하고 정서적 분화가 일어납니다. 엄마와의 분리 불안이 나타나며 따라다니기와 달아나기의 특징이 보이게 됩니다. 엄마는 아이와 상호작용을 하며 자율성을 키워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 24~36개월 아기들의 언어 발달

이 시기의 아이는 '가다, 서다' , '안에, 위에' , '크다, 작다' 와 같은 낱말간 의미의 차이를 이해하며 "책 가져와서 상 위에 올려놔. "처럼 두가지 요청사항을 연결한 지시 사항을 이해하고 따를 수 있습니다. 두세 낱말을 연결하여 문장으로 만들어 말하고 질문할 수 있으며 친숙한 주변 사람들이 아이의 말을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따라 하기 쉬운 단순한 문장을 사용해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는 아이가 하는 말을 이어 받아 첨가해서 말해줘야 하는데 수다쟁이가 되어 말을 많이 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시기 입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 다양하게 말을 해주면 아이는 소통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통해 새로운 어휘를 접하도록 해줍니다. 아이와 책을 보며 각 페이지의 내용을 짧고 간결한 단문으로 언급해 주는데, 만약 아이가 글이 많은 페이지는 그냥 넉미고 싶어 한다면 엄마는 아이가 넘기는 페이지의 그림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림 장면에 대하여 이야기 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보는 것과 엄마가 이야기 하는것이 일치하기 때문에 귀 기울여서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내용을 그대로 읽어주기 보다는 아이와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읽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24~36개월 아기들의 인지 발달

위 아래 등 공간, 수, 양의 개념이 생기고 '조금 있다' , '밥 먹고' 등의 시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한 개, 두 개' 식의 배열을 이해하고 고양이는 동물이라는 분류가 가능해 집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머릿속에서 해결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 24개월이 지나면 색 구분이나 공간 감각이 생겨나고 크고 작음, 많고 적음, 길고 짧음, 넓고 좁음 등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식탁의 젓가락을 보고 똑같다라는 표현을 말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모양끼리 대응 시키며 일정한 양을 자연스럽게 인지해 나갑니다. 막연히 세기만 하던 것을 손가락 다섯을  하나씩 지적해 가는 식으로 정확히 개수대로 지적하기 시작 합니다. 이때는 양말은 양말끼리, 신발은 신발끼리 모아 알맞은 장소에 정리하는 놀이를 하며 분류 개념을 가르치거나 요쿠르트 병 하나에 빨대 하나 끼우기, 각 병에 알맞은 뚜껑 끼우기 등을 하며 일대일 대응을 알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또한 식사시간에 아이에게 상을 차리게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로 하여금 하나,둘,셋 하면서 숟가락이나 젓가락, 그릇을 놓게 하면서 수 이름을 익히도록 도와 줍니다.

30개월이 되면 사물의 용도나 크기의 차이를 구별하고 "밥은 무엇으로 먹지?" 하고 물어보면 "숟가락"이라고 대답할 수 있으며 최근에 있었던 경험을 일관성 있게 말할 수 있으므로 질문형 대화를 시도합니다. 사물의 질감, 모양, 크기, 색 등의 속성에 관심을 갖게 되므로 다양한 자극이 필요합니다. 촉각 발달을 위한 모래놀이 등도 좋다. 아이의 관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사물을 만지고 지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이용합니다. 엄마 손과 아이 손을 비교하며 크기의 차이를 알려주고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 하나에서 다섯까지 세는 방법을 일러줍니다. 비슷한 모양의 물건끼리 대응시키며 일정한 양을 자연스럽게 인지해 가도록 돕습니다. 가령, 사과와 배를 비교하고 어떤 것이 더 큰지 등을 이야기해 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젓가락, 숟가락 등 짝이 있는 물건이나 모양의 사물을 사용해서 똑같은 것 고르기, 분류하기 등의 놀이를 해도 좋습니다. 체온계를 하용하여 길고 짧다는 개념을 알려주거나 작은 인형, 큰 인형을 준비한 후 엄마가 먼저 큰 숟가락으로 큰 인형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모션을 취하고 나서 아이에게 작은 숟가락으로 작은 인형에게 먹여주도록 한후 "큰 아빠 곰은 큰 숟가락으로 밥을 먹네. 그런데 우리 ~가 안고 있는 아기곰은 작기 때문에 작은 숟가락으로 먹는 구나 " 하는 식으로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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