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욱하지 않는 방법

<아이에게 욱하지 않는 부모 되는 방법>

아이가 칭얼대거나 떼를 쓸 때, 상대방에게 인사를 하지 않을 때, 친구로 부터 놀림을 받고 왔을 때 등등...

부모님들은 속상한 마음에 아이에게 욱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욱' 거친 언행이나 행동을 아이에게 자주 보여 준다면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세상에 대한 불신을 심어주고, 심할 경우 뇌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 3세 이후의 아이들은 부모의 거친 언행과 행동을 보고 따라 하게 되며 타인과의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이에게 욱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존중의 말 해주기

 

아이가 칭얼거리거나 실수를 할 때 존중의 말을 해주기입니다.

존중의 말은 인정의 말, 긍정의 말, 다정의 말로 나뉘어 볼 수 있습니다.

 

인정의 말

인정의 말은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인정해 주는 말입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 싫어 칭얼댈 때, 큰소리 내어 야단을 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공감해 주는 말로 대화를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정의 말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위로와 공감하는 법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긍정의 말

긍정의 말은 아이의 결점 및 한계 대신 장점과 가능성에 주목하는 말입니다.

아이가 무언가 시도할 때 잘하지 못하더라도 다그치지 말고 시도를 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해주고, 전보다 나아졌음에 칭찬을 해주고, 완성을 했다는 것에 칭찬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긍정의 말은 아이에 행동에 확신을 주고 행동에도 변화를 주게 됩니다.

 

다정의 말

다정의 말은 아이에게 따뜻하고 너그러운 말을 해 주는 것입니다.

다정한 말을 들은 아이들은 자신이 사랑을 받을 만한 존재라고 믿음으로서 어디서든 당당하고 친절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욱을 했다면 아이에게 다가가 진심이 아니었음을 명확하게 말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욱을 한 후, 또다시 화가 섞인 말을 한다면 아이는 이중 구속을 당하는 좋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진심을 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에게 먼저 진심으로 다가가는 행동이 정말 중요합니다.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욱을 하는 경우는 자신의 육아 및 교육이 잘못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과 좌절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합니다.

평소 자녀에게 반복적인 욱을 하신다면 자신의 자존감을 먼저 높이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