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이유 및 교육방법

등교하는 아이

아이가 학교 가기를 싫어해요!!

많은 학생들 특히 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등학교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것을 몹시 싫어합니다.

낯선 학교 생활에 반감이 심할 경우, 아이들은 떼를 쓰고 울면서 무조건 학교 가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부모님들은 몹시 난감합니다.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까요?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원인 첫 번째

 

보통 아직 입학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의 경우,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이는 점차 적응을 하게 되며 나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분리 불안이 있는지 체크를 해보아야 합니다.

 

<분리 불안 자가 테스트>

1.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 대상이 다치거나 눈에 보이지 않을 경우 지나치게 걱정을 한다.

2.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 대상과 헤어질까봐 무척 두려워한다.

3.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 대상과 헤어지는것이 싫어 학교나 다른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4.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대상 없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을 무척 두려워한다.

5.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 대상과 떨어져서 자지않으려하고 집 이외에 다른 장소에서 자지 않으려고 한다.

6. 아이가 헤어지는 것과 연관된 지속적인 악몽을 꾼다.

7.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대상과 헤어질 때 복통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

8. 아이가 부모나 주요 애착대상과 헤어지는 것이 예상될 때 몹시 힘들어한다.

 

이 중, 3가지 이상이 4주 이상 지속이 되면 분리 불안 장애를 의심해 보고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가기를 싫어하는 원인 두 번째

 

아이가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원인으로는 바로 부모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잉보호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대부분 학교가 기를 싫어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와 반대로 부모와 애착관계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학교 가는 것을 몹시 꺼리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부모의 성향을 배워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학교생활에 대해 몹시 불안하게 생각할 경우 아이도 당연히 학교 생활에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부부 사이의 갈등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가정에 놓인 아이들 또한 학교에 가는 것을 몹시 꺼리게 됩니다.아이가 학교에 가기 몹시 싫어하는 경우, 부모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올바르게 수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아이가 분리불안으로 학교 가기를 거부한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온종일 학교에 있는 것을 매우 힘들어한다면 선생님과 상의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점차 늘려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아이에게는 학교라는 곳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재밌게 지낼 수 있는 곳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만일 이와 같은 노력을 해도 아이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학교를 좋아하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은 부모가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주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오히려 유아기보다 부모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초등학생이 된 자녀를 너무 어른 취급하지 마시고 자주 안아주면서 충분한 사랑을 표현해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충분히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게 되면 아이는 학교에 대한 거부감도 서서히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