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다니기 유독 싫어하는 초등학교 우리아이

<아이가 학원 다니기 싫어해요>

요즘 초등학생들 치고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를 찾기 힘들 것입니다.

아이가 학원 다니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잘 다니면 걱정은 없겠지만 학원을 억지로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한다면 부모 입장에서 시간낭비, 돈 낭비가 되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초등학교 우리 아이, 학원 다니기 유독 싫어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저학년 초등학생, 주입식 교육은 좋지 않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학원을 싫어하는 경우, 학원에서의 주입식 교육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가 큽니다.

아이가 학원에서의 수업 방식을 잘 받아들인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무척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다면 과감하게 학원을 끊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대신 집에서 부모가 가르치고 싶은 것을 아이가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학원 교육을 견딜 수 있으려면 적어도 초등학교 고학년은 되어야 합니다.

그때까지는 학원에 가기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고학년 초등학생, 학습동기 부족이 큰 원인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가 학원 가기를 싫어한다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지식을 알고자 하는 의욕이 부족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고학년 아이라고 할지라도 아이는 아직 장래희망이 무엇이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현실감 있게 받아들이기는 힘이 듭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학습 동기 부여보다는 당장의 보상이 따르는 단기적인 학습 동기가 공부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너무 막연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시키려고 하는 것보다는 이번 시험에서 잘 보면 원하는 것 한 가지 해줄게!! 등의 단기적으로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어떤 방법을 동원하여도 아이가 학원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면 아이를 몇 달간 쉬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는 쉬는 동안 학습의 동기를 찾아 자기가 먼저 학원을 보내 달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