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양육 방법>
친구를 놀리고 즐거워하거나, 장난감 총으로 전쟁놀이를 하는 등 성장기의 아이들이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아이는 공격성을 상대방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발산합니다.
반면, 공격성을 조절하기 어려운 아이들은 친구들을 심하게 놀리고 괴롭히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만일 아이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다면 혹은 그런 친구가 있어서 힘들어한다면 부모가 나서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담임 선생님에게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대개 선생님의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
따라서 저학년 아이들 간에 일어나는 괴롭힘이나 왕따 문제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와 동시에 엄마가 직접 괴롭히는 아이를 만나서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아이가 하는 말로는 객관적인 상황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그 아이의 말을 충분히 들은 후, 잘못된 행동을 다그치기보다는 마치 중요한 일을 부탁하는 것처럼 이야기를 풀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괴롭히는 아이와 이야기를 해도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은다면 교장 선생님과 같은 권위 있는 어른을 내세워 약간의 위협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이 정도까지 이야기하면 더는 문제 행동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독 공격성이 강한 아이거나 심리적 장애가 있어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직접 그 아이의 엄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고 또, 교장 선생님을 찾아가야 합니다.
1. 학교 폭력으로 이어질 가능성
아이의 공격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사춘기가 시작되는 고학년이 된다면 심각한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아이뿐만 아니라 괴롭히는 아이의 앞날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괴롭힘이나 왕따 문제는 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선생님이나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괴롭힘이 왕따가 되고, 왕따가 비행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2. 우리 아이의 문제점 점검하기
괴롭힘이나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사회성이 부족합니다.
남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거나, 늘 혼자 노는 등 남과 달라 아이들의 표적이 됩니다.
또한 지능이 떨어지거나 특정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도 왕따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아이의 사회성이 떨어진다면 우선 아이아 가깝게 지낼 짝꿍을 만들 수 있게 엄마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한꺼번에 여러 명의 친구를 사귀기 힘들기 때문에 처음에는 한두 명의 친구와 가깝게 지내다가 차차 그 관계를 넓혀 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모 눈에는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발달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능 검사를 통해 기본적인 학습 능력 등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문제 해결력과 인내, 양보와 타협을 가르쳐야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기 싫은 것은 절대 하지 않으며 커 온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원만히 해결하지 못합니다.
지금부터라도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평소의 행동 패턴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자신 없는 표정, 개미만 한 목소리 같은 태도는 고쳐 주고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동시에 자신을 괴롭히는 아이에게 "싫어" "하지 마" 하고 큰 소리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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