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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아기의 근육 및 몸의 움직임 발달 관련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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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적인 굴곡 현상>

갓 태어난 아기의 배를 땅에 닿게 하여 엎어놓으면 엉덩이가 하늘로 솟은 모양이 됩니다.

이는 태어나면서 보이는 생리적인 굴곡상태이며 이러한 모습은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잘 성장했음을 의미합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일 수록 생리적인 굴곡상태가 덜하게 됩니다. 

생리적인 굴곡 상태를 보이는 아기를 등을 하늘위로 보고 눕혀 놓으면 무릅이 굽혀진 상태를 하고 있으며 미숙아일수록 다리가 쭉 뻗은 모습을 보입니다.

 

초보 양육부모의 경우에 생리적인 굴곡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다리를 쭉쭉 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생후 3개월까지는 생리적인 굴곡상태가 유지되므로 다르를 쭉쭉 뻗어주는 마사지를 해준다고 해서 다리가 금방 곧게 펴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쭉쭉이를 강제로 하는 경우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도 있으므로 너무 힘을 주어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생리적인 굴곡상태가 유지되도록 아기를 눕히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적인 굴곡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추천드리는 육아용품 종류로는 아기를 안고다니는 바구니인 캐리어를 추천드립니다. 엄마에 뱃속처럼 등이 둥글게 구부려 질수 있도록 깊게 파인 캐리어에 눞혀 놓으면 아기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반면, 흔들침대는 등을 굴곡상태로 만들어 주지 못하므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아기를 운반할 때도 가능하면 안아서 운반하는 것 보다는 캐리어를 활용하면 아기가 더욱 편안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활용성이 매우 큰 육아용품 입니다.

단, 생후 6개월 경이면 몸이 다 펴져 더 이상 캐리어 를 쓸 필요가 없으므로 캐리어의 짧은 사용기간을 고려하여볼때 중고 캐리어를 사용하는 것이 알뜰한 소비 방식이라 생각이 됩니다.

 

캐리어에 앉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기가 깨어 있는 시간에는 엎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평평한 바닥에 엎어 놓는 경우에는 생후 1개월이 된 아기도 스스로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

생후 2개월이 되면 머리를 중앙에 대고 턱을 치켜 세울 수 있습니다.

생후 3개월이 되면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어깨까지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솜이불처럼 푹신한 곳이 아닌 평평한 바닥에 엎어놓으면 아기의 숨이 막히지 않습니다.

 

 

 

<랜덤 무브먼트>

출생~3개월 사이에는 예상치 못한 청각자극이나 피부자극을 받게 되면 아기의 온몸이 한번에 움직이는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 일정한 방향성 없이 온몸이 움직인다고 해서 "랜덤 무브먼트" 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온몸이 움직이면 자신의 움직임에 놀라서 아기의 몸은 또다시 움직여지고 결국 아기는 놀라서 울게 됩니다.

3개월 이전의 아기들, 특히 생후 1개월까지는 가능하면 잠을 자는 시간에도 아기를 기저귀 천으로 잘 감싸서 자다가 갑자기 온몸이 움직일 때 덜 놀랄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은 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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