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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0~3개월 아기의 청각 발달 및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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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아기의 청각 발달

 

태아의 청각은 보통 임신 25주 정도가 되면 외부의 큰 소리에 반응 할 정도로 발달이 된다고 합니다. 덕분에 태아에게 조기 자극을 주어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 임산부 배에 이야기를하고, 태교음악과 동화책을 들려주곤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아기의 뇌 발달을 의미있게 증진시칸다는 연구결과는 매우 미흡한 편 입니다.

신생아의 귀로 부터 20cm 떨어진 곳에서 목소리를 들려주면 아기의 눈동자와 고개가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우는 아기에서 청소기 소리를 들려주면 울음을 그친다는 이야기는 이제는 매우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아기가 울 때, 아기의 귀에 대고 쉬쉬 하면서 물소리를 내는 경우에도 아기는 쉽게 안정을 찾습니다.

이른바 '백색소음'이라고 불리우는 이 소리는 귀에 쉽게 익숙해져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소음으로 이러한 소음이 아기들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소기소리,빗솔,폭포소리,파도소리 드의 백색소음이 엄마 뱃속에 있을 당시 혈류 흐르는 소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아기들은 이소리에 진정이 되는 것으로 생각이 되기 쉽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부터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선천적으로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아기들을 빨리 발견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아기가 잘 들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청각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서 중재하는 경우, 말하기와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되므로 청각 선별검사는 꼭 필요합니다.

신생아 시기에 병원에서 하는 청각 선별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아기의 청력검사는 생후 9개월 까지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져야 합니다.

 

아기가 소리를 잘 못들었을때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운동발달이 느려진다는 점 입니다.

아기의 몸 옴직임은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나는 곳을 찾으려고 몸을 움직이는 것 부터 시작이 되기 때문에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몸을 움직이려는 동기 부여를 받지 못하므로 근력이 향상되지 못하고 운동성이 떨어집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기에게 소아물리치료의 도움이 필요한 이유는 시각적인 자극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아기의 몸 움직임을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출생~3개월 아기들은 목 가누기를 위한 운동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이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기들은 목 가누기 부터 늦어 질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청각 검사 (생후3개월15일)

1.한손으로 아기의 고개를 받히고 팔에 눕힙니다.

2.아기의 시선에 빛,거울,모빌,엄마 얼굴들 자극이 되는 물건이 없도록 준비합니다.

3.아기의 귀로부터 20cm 떨어진 곳에서 딸랑이 소리를 연속해서 3번 들려줍니다.

4.아기의 검은 눈동자가 소리가 나는 쪽으로 향하다가 고개가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

5.반대쪽 귀도 딸랑이 소리를 내어주며 눈동자와 고개가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청각 자극 놀이

1.아기를 바닥에 눕히거나 캐리어에 앉히고 아기의 귀로부터 20cm 떨어진 곳에서 부드러운 장난감 소리를

연속적으로 들려주면서 아기의 눈 움직임과 고개의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2.아기에게 지속적으로 가족의 목소리를 자주 들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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