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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2세 아기 감기에 걸렸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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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 0세~2세 아기 감기에 걸렸을 때 대처 방법 >

아기들 특히 0세~2세 어린 아기들이 아프면 부모님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아파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도 마음 아프고, 증상이 심해지지 않을까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아기의 아기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기의 정상 체온은?

 

보통 0~2세 영아들의 체온은 일반 성인들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아기 부위별 정상 체온 범위)

 

구강 : 35.5도 ~ 37.5도

직장 : 36.6도 ~ 38도

겨드랑이 : 34.7도 ~37.3도

귀 : 36.4도 ~ 38도

 

아기는 성인 보다 높은 체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37도 정도 된다고 해도 열이 나는 것은 아니랍니다. :)

 

 

 

2. 아기가 감기에 걸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

 

그렇다면 아기의 체온이 정상 범주보다 높을 때, 열과 함께 기침,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할 때 우리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 아기의 머리,겨드랑이,사타구니,팔,다리를 약하게 문지르며 닦아 줍니다.

 

아기를 수건으로 닦아 줄 때 절대 찬물이나 알코올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아기의 기저귀까지 벗긴 후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수건은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적신 후, 아기의 열이 떨어질 때 까지 지속적으로 닦아줍니다.

 

2) 땀이 흐른 아기의 옷을 자주 갈아 입혀 주고, 목욕을 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아기가 고열 상태라면 땀을 매우 많이 흘렸을 겁니다.

젖은 옷을 아픈 아기가 그대로 입고 있으면 아기에게 매우 좋지 않습니다.아기의 상태가 어느정도 호전이 되면 목욕을 시켜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3) 아기가 탈수 증상이 오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먹여 줍니다.

 

감기로 인해 발열, 구토, 설사 증세를 겪은 아기들은 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므로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보리차, 과즙, 이온음료 등의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아기가 코막힘으로 고생한다면, 코를 적당하게 뚫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젖병에 끓여서 식힌 물을 넣어 콧 속에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젖은 면 수건을 코 주변에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막힘 증상이 심할 경우 항염성 비액을 코에 넣어주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아기가 콧물이 난다고 해도 무조건 콧물을 뽑아주는 것은 아기에게 좋지 않으므로,

아기가 코막힘으로 너무 힘들어할 때 등 상황에 맞게 처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할 때

 

위와 같은 대처를 3~4일간 했는데도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감기증세와 함께 입, 손,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난다면?

- 수족구 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결막 충혈, 입술의 발적과 균열, 손발의 홍반과 부종이 나타난다면?

-원인불명의 혈관염인 가와사키 병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고열과 함께 아기가 축 처지거나 몸이 뻣뻣해지고 경련성 증세, 다리를 잘 안 움직이거나 아파하는 증상을 보인다면?

-뇌수막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생후 6개월 미만의 신생아들의 경우 열 증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6개월 미만 아기의 직장 온도가 38.9도 이상이라면 패혈증이나 요로감염 등이 의심되므로 즉시 의료진을 찾아가야 합니다.

 

패혈증은 동반되는 증상 없이 열만 나고 식욕 저하 및 축 늘어지고 심하게 보채는 등 단조로운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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