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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깜짝 깜짝 놀라는 아기 원인과 양육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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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썸네일
아기

< 깜짝깜짝 놀라는 아기>

어린 아기들을 살펴보면 주위에 특별한 소음이나 외부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깜짝깜짝 놀라 보이는 몸의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신생아의 반응은 지극히도 당연한 현상 입니다.

엄마의 뱃속, 양수 안에 있다가 외부로 나온 아기는 주위의 작은 자극에도 깜짝 놀라게 되기 마련입니다.

성인들은 인식하기 힘든 작은 바람이 불거나, 작은 소음이 나도 아기들은 반응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아기는 새로운 외부 자극에 적응을 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원시 반사 운동"

 

원시 반사 운동이란 아기가 깜짝 놀라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입니다.

원시 반사 운동은 크게 '모로 반사' '긴장성 목반사'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모로반사 : 아기 신체의 위치가 변화되었음을 감지하면, 

                  아기가 갑자기 팔을 쫙 뻗으면서 팔과 다리를 순간적으로 움츠리는 현상

 

긴장성목반사 : 아기가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게 되면,

                         도는 쪽으로 팔과 다리를 쫙 뻗고 반대편 팔과 다리는 활을 쏘는 것처럼 움츠리는 현상

 

이러한 원시 반사 운동은 아기의 성장 과정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모습입니다.

원시 반사 운동은 아기가 4~6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대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부모님이 해주어야 할 것"

 

1. 아기가 팔다리를 뻗거나 덜덜 떤다면 살포시 잡아주거나 토닥여 줍니다.

 

2. 베이비 마사지나 외출 등 아기가 외부자극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부모님이 하지 말아야 할 것"

 

1. 청심환 같은 진정제를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2. 아기가 놀라지 말라고 속싸개를 꽁꽁 싸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만 아기가 잘 때 속싸개를 싸주는 행위는 바람직합니다.

    아기가 모로 반사를 하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싸개를 사용할 때에는 아기 가슴 앞쪽은 성인 손가락 2마디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아기가 점차 성장함에 따라 속싸개 사용 빈도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아기가 놀라지 말라고 평소 주위 환경을 지나치게 조용하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기가 새로운 외부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아기의 깜짝 놀라거나 떨리는 현상이 장시간 반복적으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련성 질환이 있는 아기들은 팔다리를 잡아주어도 계속 움찔거리거나 몸을 떠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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