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 올바른 공부 습관 들이는 방법>
학교를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가장 최대 관심사는 역시 아이들의 공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 등 동분서주하며 모색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에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있으면 공부는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잘하게 될 것입니다.
1. 올바른 공부 습관이란?
아이의 타고난 성격은 생활 습관에 고스란히 나타나고 이것은 공부 습관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매사에 호기심이 많고 부지런한 아이들은 공부도 재미있게 잘하고 숙제도 스스로 잘합니다.
반면에 세상에 별 관심이 없고 게으른 아이들은 공부도 싫어하고 숙제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의 생활 습관 등 다른 습관은 제쳐두고 공부 습관만을 독립적으로 키우는 것은 무리가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아이의 공부 습관만을 독립적으로 키우고자 어른을 대할 때의 예의범절, 스스로 방 정리 하기 등 다른 습관을 키우는 일은 등한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성격이 선천적인 것과 후천척인 성장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처럼 공부 습관 역시 아이를 둘러싼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좋은 공부 습관을 들여 주고 싶다면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 주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들여 주는 등 아이 생활 전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공부습관 길들이기
공부습관뿐만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근간이 되는 생활 습관을 만들어 주려면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규칙을 이해하고 그것을 잘 지키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습관을 들이기에는 최적의 시기인 셈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는 매일 일정한 공부시간, 일정한 공부량을 정해 놓고 차례대로 하나씩 끝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공부를 할 때는 부모가 아이 옆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집중하게 도와주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아이들은 부모님이 다른 일을 할 경우, 집중력이 금세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 시기의 아이들에게 보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강압적으로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옆에 앉아서 격려하고 돕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맞벌이 부모님인 경우 낮시간 아이가 공부를 할 시간에 엄마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사람이나 교육시설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부모님 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할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극히 드문, 현실적으로 제로의 확률의 가까울 것이라 생각합니다.엄마의 역할을 대신할 대상을 찾은 다음에는 아이가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공부하면 그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마음에 더 열심히 하게 됩니다.맞벌이 엄마의 역할은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칭찬을 해주는 것입니다.그러면 아이는 엄마의 직접적인 지도가 없더라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올바른 공부습관을 길들이지 못한다면 고학년 때는 습관 잡기가 더욱 어려워집니다.초등학교 4학년만 되더라도 아이들은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부모에게 반항하기 때문에 공부 습관뿐만 아니라 다른 생활 습관을 들이기에도 매우 어려워집니다.그러므로 공부습관은 물론 여러 가지 습관을 올바르게 길들이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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