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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13~24개월 아기 특징 및 육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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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24개월 아기 운동의 발달

몸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시기

12개월 이후에 아직 혼자 걷지 못하는 경우의 아기들은 기는 동작이 매우 빠릅니다. 기다가 갑자기 혼자서 잘 걷는 아기, 혼자서 걷기까지 단계적으로 천천히 올라오는 아기등 아기의 걷기 발달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집에서는 양말을 벗기거나 딱딱한 신발을 신겨서 걷기 연습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손을 잡고는 잘 걷는데 혼자서는 절대로 걷지 않으려는 아기의 경우, 손을 잡아주어 계단을 오르내리기를 연습시키면 다리 근력이 증가되어 혼자서 걷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13개월 이후에는 두 손으로 가벼운 공 등을 던질 수 있는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됩니다.

16~24개월 정도 되면 손을 잡아주면 계단을 오르고 내리기가 가능하여 집니다. 신체 발달이 빠른 아기의 경우에는 18개월경에도 제자리 점프가 가능하지만 24개월경에는 바닥에서 몸을 뛰어서 점프가 가능 하기도 합니다.

운동 발달의 느린 아기의 영우에는 30개월경에 점프가 가능할 수 도 있습니다. 점프가 가능할 경우에는 24개월경에 낮은 계단에서 두 발을 모아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동 발달의 진행 속도는 아기마다 차이가 크고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천천히 진행되더라도 아기를 너무 재촉하거나 타이르지는 말아야 합니다.

 

13개월이 되면서 크레용이나 연필을 주면 낙서를 시작하고 책장을 손가락으로 넘길 수 있습니다.

14~15개월 경에는 작은 물건을 컵에 넣기 시작해서 24개월이 되면 의도적으로 선을 그을 수 있고 구멍이 난 장난감에 운동화 끈을 끼울 수 있습니다.

 

 

2. 13~24개월 아기 언어의 발달

소유격(~의)의 의미를 이해하는 시기

13개월이 되면 옹알이에서 벗어나 차츰 의미 있는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14~17개월 경이 되면 간단한 지시를 수행하기가 가능하게 되고 소유격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17~18개월 까지 엄마의 간단한 심부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언어 이해력 지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4개월경에는 '똑같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언어 표현력의 경우에는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언어 표현력보다 언어 이해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단순히 아기의 언어 발달을 언어 표현력으로만 평가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24개월까지는 엄마,아빠 등의 표현 한마디 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언어 표현력에 지연을 보이더라도 언어 이해력에 지연을 보이지 않는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 13~24개월 아기 감각의 발달

시각적으로 같음과 다름을 인지하는 시기

13개월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물건인 경우 놓인 자리를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사물의 이름을 인지하면서 시각적으로 물건의 형태의 같고 다름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17개월 이후에는 물건을 보고 자기 것인지 아닌지 알 수 있고, 자신의 운동화 등을 정확하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단순한 모양의 퍼즐 놀이도 가능하여 지는 시기 입니다. 18개월경에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 정도의 모양을 시각적으로 분별해서 정확하게 퍼즐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24개월이 도면 비슷하게 생긴 물건 중에서 엄마가 말하는 물건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13개월 이후에는 아기에게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는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4. 13~24개월 아기 사회성의 발달

자아와 소유의식이 생기는 시기

아기가 자기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자의식이 생기고 따라서 고집이 갑자기 세지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들의 타고난 기질에 따라서 엄마의 말을 온순하게 잘 듣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다가 엄마와 마찰이 일어나는 시기 입니다. 자기의 것을 아는 시기이므로 예컨데 또래친구들과의 장난감 투쟁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썽이 늘어나는 시기에 부모님들은 아직 아기가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힘들므로 아기가 말썽을 일으키는 경우 너무 심하게 야단을 치지 말아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지만 기질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하기도 하고 심하게 낯을 가리기도 합니다. 낯가림을 심하게 해도 자주 접하는 경우에는 낯선 사람과 애착 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믿을 만한 양육자가 있다면 어린이집의 적응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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