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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정보

0~3개월 아기들의 특징 및 양육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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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각과 인지의 발달

태어나면서 부터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다.

출생부터 생후 1개월 15일 까지는 아직 사물을 정확하게 볼 수 는 없지만 엄마의 눈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과 자주 눈 맞춤을 해주면 아기는 더욱 적극적으로 엄마와 눈을 맞추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완전한 눈맞춤은 생후 3개월 이후에 비로소 가능하게 됨으로 생후 2개월 정도의 아기들이 눈맞춤이 되지 않는다고 너무 불안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태어나면서 아주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전화벨소리나 문을 닫는 소리에 깜짝놀라서 우는 등의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미 없는 소리가 지속 되는 경우, 아기의 뇌는 더 이상 같은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으므로 양육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로 집 안을 무조건 조용하고 고요하게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2. 언어의 발달

옹알이를 시작한다.

생후 1개월의 아기들은 엄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아기에게 다정하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3개월의 아기들은 조금씩 옹알이를 하게 되는데, 목에 무언가 걸린 듯 작은 소리를 내다가 좀 더 복잡한 옹알이의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말을 건내어 주면 옹알이가 더 많아 질 수 있습니다. 엄마와 언어적인 상호작용 놀이가 가능하므로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는 엄마가 다정한 말로 반응하여 주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3.운동의 발달

고개 돌리기, 가누기 과정

생후 1개월에는 엎드려 놓으면 고개를 한쪽으로 돌리고 있을수 있게 됩니다. 어떠한 소리를 들려주는 경우 갑자기 고개를 돌려서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됩니다.

생후 3개월의 시기에는 엎드려 있는 상태에서 고개를 어깨정도 까지 들어올릴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단한 바닥에 자주 엎드려놓아야 가능하므로 깨어 있는 시간에 종종 바닥에 엎드려 놓는것이 좋습니다.

태어날때 아기들은 주먹을 쥔 채로 태어나는데 약 생후 2개월 정도가 되면 주먹이 조금씩 펴지기 시작합니다. 연필 두께의 딸랑이를 쥐어주면 몇 초 동안 딸랑이를 쥐고 있을 수 있습니다. 원시반사 작용으로 인해 입술에 무언가 닿을때 무의식적으로 빠는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고개가 아래로 떨어질때 양팔을 벌리고 손을 벌리면서 무언가를 잡으려는 동작을 취할 수 있게 됩니다.

생후 약 3개월의 아기들은 움직이는 물체를 향해 헛손질을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손을 뻗기는 힘들지만 눈앞의 장난감을 향하여 헛손질이 가능하므로 눈이나 가슴에서 약 20cm정도 되는 거리에 장난감을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모빌을 보게 하면 눈이 가운데로 몰릴 수 있고 등으로만 뉘어놓게 되어 등 근육만 발달할 수 있어 운동 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종일 모빌을 보게 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사회성 발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시기

생후 3개월의 아기의 기질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생리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노출 되면서 리듬에 쉽게 익숙해 지는 아기도 있는 반면, 쉽게 익숙해지지 못하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쉽게 익숙해지지 못하는 아기는 잠들기 전, 배고플 때 등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크게 울게 되므로 부모님들은 아기를 울리지 않기 위해 하루종일 안고 지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기는 공갈젖곢지와 흔들침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육으로 인항 엄마의 피로가 지나치면 짜증이 나고 산후 우울증이 쉽게 극복되지 않아 아기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0~3개월 아기의 양육시 주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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